돈, 알아야 키우고 지킨다

아멕스(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신용카드만 있는게 아니다

Baileya 2024. 9. 13. 21:20

Checking account와 Saving account를

둘 다 같은 은행에 가지고 있어 보면 취약한 부분이 있다.

바로 Saving에 저금해 둔 현금을 바로바로 꺼내 쓸 수 있다는 사실이다. 

 

비상금으로 쓰거나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Saving에 저축을 하는 건데 

Checking account 에 돈이 비거나 급하게 카드값 내야 할 때 등,

급한 것 같은데 급하지 않은 일에 자꾸 Saving에 저축한 돈을 옮겨 쓰게 된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위해 내가 택한 방법은

Saving account를 Checking과 다른 은행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이에 추가로 별도의 지점이 없는 금융기관으로 정하여 (당연히 믿을만한 곳으로)

돈 빌려 달라거나 정말 급하게 써야 할 때도,

최소 영업일 1~3일은 걸려서 거래가 되는 곳이면 더욱 좋다. 

 

시간이 걸려서 옮기게 되면, 돈을 옮기는 동안 정말 필요한 곳에 쓰는 게 맞는지,

과연 믿을만한 사람에게 빌려주는건지 등 다시 한번 생각하고 쓸 수 있다. 

 

즉 물리적으로 돈을 옮기고 쓸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저축 의지에 기꺼이 도움이 되는 은행이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내가 선택한 Saving account는

American Express이다. 

 

https://www.americanexpress.com/en-us/banking/online-savings/account/

 

American Express® Online Savings Account - Official Website

Choose from a variety of CD terms, up to 5 years.

www.americanexpress.com

 

 

한때 미국 기준금리가 거의 0%에 가까웠을 때,

Saving에 현금을 넣어두면 오히려 손해였던 시기가 있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2019년까지 미국 금리는 역사적인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했는데,

이때 나오는 상품으로 American Express Savings account 가 있었다. 

 

당시 시장 금리로는 거의 0.8% 정도의 Saving 이자율이

Amex Saving account 에서는 1%였다. 

 

 

지금도 Amex는 미국 메이저 은행의 Saving acocunt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Saving account 와 Checking account 를 각각 다른 은행에 두는 것은

비상금이나 종잣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쉽게 꺼내 쓰는 유혹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저축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이체에 제약이 있고,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은행으로 나는 American Express를 선택했지만,

각자 상황에 맞는 Saving account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높은 이자율을 제시하더라도 신뢰가 부족한 은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나는 Ali 은행을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수 없는 중국은행이라 선택하지 않았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정성으로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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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