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책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읽은 책이다.
그런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충격적이고 내 경제관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책이 되었다.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부의 축적 방식 중
나처럼 월급이 주수입원이 사람은
저축, 종잣돈 마련, 좋은 투자, 소박한 소비 습관, 연 8%의 은퇴 계좌 저축 등이다.
최소한 나는 그랬다.
월급이 오르면 오른 부분을 쓰지 않고 저축하려 했고
종잣돈을 모으려 애쓰고 있고, 어디 좋은 투자처나 좋은 주식을 찾으려
매일 경제 뉴스를 보고 이자율과 증시에 깨어 있으려 한다.
그런데 저자는 부는 그렇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부는 내가 쓸 시간도 없이 갑자기 막대하게 벌어 들이는 것이며
천천히 따박따박 모으며 연 8%의 수익에 투자하면
그때 내 나이는 이미 70이 넘어 쓸 시간도 힘도 젊음도 없다고.
그러면서 주위를 돌아 보라고 한다.
소위 부자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정말 월급으로 따박따박 모아서, 저축해서 5
0억 부자 된 사람들이 있냐고 돼묻는다.
맞다. 사실 그런 부자는 없다.
소위 성공한, 막대한 부를 가지게 된 사람들은
(상속받는 경우 제외) 물건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혁신적인 것을 개발했거나,
재능이 월등히 뛰어났거나 하는 사람들이다.
심지어 저축하라,
커피 값 아껴라,
연 8% 은퇴 계좌 만들어라,
연금 보험 들어라 하고 가르치는 저자들 역시도
그렇게 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가 없었다.
그리고 내가 세운 재무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저자가 말하는 것이 100% 다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월급 모아서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 널뛰는 금리 등
내가 어느 하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부자는커녕, 갖고 있는 것도 못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물건을 팔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능이 뛰어나야 되는데...
내가 ㅎㅎ 뭘 팔고 무엇을 제공하고 무슨 재능이 있냐는 말이다.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기를 반복하다,
남편이 얼마 전에 뚝딱 거리며 만들다 버려뒀던 eBook 이 생각났다.
말도 안 되는 걸 만들고 있다고 비웃었는데
그거라도 가져와 내가 보강해 봐야겠다 싶어 우선 남편한테 초고를 받아는 놓았다.
eBook은 여러 사람에게 팔 수 있는 판로가 있고
(아마존 또는 온라인 마켓 플랫폼), 복제 가능하며,
내가 24시간 붙어 있어도 돌아가는 구조이다.
다만 진입 단계가 낮기 때문에 내 책이 신박하거나 월등하여야 한다.
아무튼 나도 뭐 좀 팔아봐야겠다!!
이렇게 월급만 받아서는 할매 되어서 써보지도 못하고 훅간다고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말했다.
부의 추월차선 강추!! 별 5개 중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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